성우 김일, 심장마비 마비로 별세..이어지는 추모 물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19 10:11 / 조회 : 4924
  • 글자크기조절
image
성우 김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성우 김일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2세.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김일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김일은 지난 1990년 KBS 성우극회 22기로 데뷔했다. 애니메이션 '지구용사 선가드'의 한불새, '원피스'의 상디, 드라마 '닥터 후' 11대 닥터, '위기의 주부들 시즌 2' 론 맥크레디, 영화 '오만과 편견' 빙리,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알버스 덤블도어 등을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성우 동료, 후배들 등 역시 추모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성우 정성훈은 자신의 SNS에 "삼가 김일 선배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성우 정재헌도 자신의 SNS에 "모두가 다 그렇겠지만 빈소에 다녀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일이형님이 이제 더 이상 이곳에 계시지 않다는 것이 전혀 현실로 와닿지가 않습니다. 편히 잠드세요. 상디, 듬직하게 자란 아들의 아버지이자 사랑스런 고양이의 집사님 그리고 술친구"라고 애도했다.

김일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다수의 네티즌들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시길", "잘가요 상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김일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