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가 첫 경기…토트넘 신구장 개장 윤곽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9 07:46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로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 준비를 마쳤다.

영국 ‘더 타임스’는 18일(한국시간) 건설 업체 관계자의 말을 빌려 “토트넘은 내년 3월 아스널전을 새로운 홈 구장의 첫 경기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6/2017시즌을 끝으로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과 결별했다. 유럽 최고 수준의 경기장을 목표로 새로운 홈 구장의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과정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토트넘은 당초 9월 개장을 목표로 삼았지만 누수와 같은 안전 문제로 인해 2018년 개장에 실패하고 말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웸블리 스타디움 사용 기한이 내달 30일 울버햄튼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까지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개장 시점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더 타임스’는 “2가지 날짜를 정해뒀다. 오는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혹은 3월 아스널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 중에서도 내년 3월 3일 펼쳐지는 아스널과의 2018/2019 EPL 29라운드가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상황. 토트넘이 이번에는 계획대로 신구장을 개장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