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 맨유와 재계약 고민…타 리그 관심 폭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9 07:04 / 조회 :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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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안데르 에레라(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


영국 ‘ESPN’은 18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레라와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레라는 지난 2014년 3,2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끈기 있는 모습으로 구단과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제 모리뉴(55) 감독이 아끼는 선수이기도 하다. 모리뉴 감독은 오는 2019년 6월 에레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직접 구단에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지는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레라는 맨유에 잔류하고는 싶지만 올 시즌 급격히 줄어든 출전 시간 탓에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에레라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실정. 선발 출전은 단 2회에 불과하다.

러브콜을 보내는 구단까지 등장했다. ‘ESPN’은 “다수의 스페인, 이탈리아 구단이 에레라의 재계약이 결렬될 경우 그의 영입을 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타 구단과 사전 협상을 벌일 수 있는 오는 1월 이전까지 에레라와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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