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월부터 알더베이럴트 이적료 줄이기 나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8 22:31 / 조회 :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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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내년 여름 바이아웃(이적허용금액)이 낮아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점을 활용해 1월 이적시장부터 이적료 낮추기에 나선다.

알더베이럴트는 맨유의 영입 대상 중 하나다. 맨유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지난 여름 알더베이럴트가 토트넘과 계약 연장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자 적극적으로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맨유는 알더베이럴트의 높은 이적료를 감당할 생각이 없었다. 당시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약 872억원) 이상을 고수했고 맨유는 모리뉴 감독의 바람과 달리 협상을 추진하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은 여전히 알더베이럴트를 잊지 않고 있다. A매치 휴식기로 잠시 리그가 멈춘 사이 알더베이럴트가 출전한 벨기에와 아이슬란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직접 관전했다.

모리뉴 감독이 알더베이럴트에 매달리는 이유가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경기서 21골을 내줬다. 최다실점 상위권에 위치할 만큼 수비진에 문제가 있다.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1월 알더베이럴트 영입을 다시 요구한다. 에디 우드워드 부사장은 이적료 정도에 따라 모리뉴 감독의 요구를 묵살할 수도 있지만 일단 알더베이럴트의 몸값을 낮추는 노력은 할 전망이다.

알더베이럴트는 토트넘과 계약에 따라 내년 여름 바이아웃이 2540만 파운드(약 369억원)로 줄어든다. 이 매체는 "맨유도 알더베이럴트의 바이아웃이 저렴해지는 것을 알고 있어 새해에 새로운 협상의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맨유가 2540만 파운드에 어느 정도 더해진 금액으로 토트넘에 제안할 것으로 해석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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