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전 동료' 킨, "호날두에게 많은 것 배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8 20:46 / 조회 :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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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난 시즌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던 선수가 이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와 함께 훈련을 받는다.

모이스 킨(18, 유벤투스)의 이야기다. 킨은 한국에서 낯선 선수가 아니다. 지난 시즌 베로나에서 이승우(20)와 함께 한솥밥을 먹었다.

남다른 잠재력도 뽐냈다. 킨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베로나의 주전 공격수로 20경기 4골을 뽑아냈다. 지난 3월 부상 이후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것이 아쉬웠을 뿐이다.

가능성을 증명한 킨은 당당히 베로나 임대를 마치고 원 소속팀 유벤투스에 복귀했다. 호날두, 파울로 디발라(25), 후안 콰드라도(30) 등과 함께 한 걸음 더 성장할 기회를 얻은 셈이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킨은 “호날두와 함께 훈련 받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이것은 엄청난 경험”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벤투스에서 창창한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올 시즌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킨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리즈, 갈라타사라이로 또 다시 임대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여 있다.킨은 “아직 잘 모르겠다. 구단이 결정할 것이다. 나는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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