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지원 "이언주 의원은 천재..文대통령과 안맞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1.18 19:44 / 조회 :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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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썰전'에 출연해 최근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등 강경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JTBC에 따르면 박지원 의원은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서 "이언주 의원은 천재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언주 의원은 지난 10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천재적인 분"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박지원 의원은 "어떻게 됐든 (이언주 의원의) 정체성이 민주당하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하고는 안 맞는다"며 "그러니까 이번에 (자유한국당 쪽으로) 향하는 걸 누가 반대하겠느냐"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이철희 의원은 이언주 의원에 대해 "악플보다는 무플을 선택하겠다"라며 "저도 그분과 굉장히 가까웠다. 근데, 요즘은 지나가다 서로인사도 잘 안하는 사이가 돼버렸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형준 의원은 이언주 의원의 향후 행보에 대해 "이언주 의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을 한 입장이니, 쉽게 입장을 바꿀 것 같진 않다"라며 "자유한국당에 들어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주 '썰전'에서는 다양한 정치권 소식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및 사법농단 판사 탄핵 촉구 논의 등 한 주간 뜨거웠던 이슈들을 다룬다. 또 세계사 평행이론 코너에서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함규진 교수, 호사카 유지 교수, 조승연 작가와 함께 '세계의 애국과 매국'을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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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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