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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소유진과 연정훈이 '우산 스킨십'을 선보인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와 최진유(연정훈 분)가 15년 전 '빗속 스킨십'의 데자뷰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사진 속 최진유는 갑작스레 쏟아진 비에 들고 있던 우산을 임치우에게 건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임치우는 우산을 받으며 스치는 손끝 기시감에 사로잡혀 무언가가 생각하는 듯 갸우뚱한 표정을 짓고, 최진유는 임치우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대학 시절 최진유가 우산 살 돈이 아까워 천으로 된 가방을 머리에 이고 퍼붓는 빗속을 달려가는 임치우에게 본인의 우산을 건네는 상황이 재연된 것. '서울대 귀신'이라 불리던 임치우가 15년 전 최진유를 기억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 측은 "오늘(18일) 방송을 기점으로 줄줄이 엮여있는 실타래들이 조금씩 풀려나갈 것"이라며 '소유진이 15년 전 기억을 소환해낼 수 있을지, 그리고 또 어떤 커다란 사건들이 터지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