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BTS '홍백가합전' 불발? 이미 전세계 러브콜 쇄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1.18 11:08 / 조회 : 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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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의 일본 '홍백가합전' 출연 불발과 관련, 일본 내에서도 "BTS는 이를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을 내놓았다.

일본 언론 닛칸겐다이는 18일 보도를 통해 지난 14일 일본 '홍백가합전' 제작진이 발표한 출연 가수들의 리스트에 대해 "화제성이 없다"고 비판하고 최근 방탄소년단의 '홍백가합전' 출연 불발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홍백가합전' 출연 불발이 멤버 지민의 '광복절 티셔츠' 문제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간 '홍백가합전'에서는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 등 K팝 아이돌의 섭외를 이어왔다. 특히 일본 내에서도 K팝 가수들의 출연이 화제성과 시청률 등에서도 좋은 효과를 얻었으며 최근 여러 내홍이 겹친 '홍백가합전'의 이번 출연 가수 리스트에 대한 비판적 시선도 적지 않은 모양새다.

일본 언론은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이번 '지민 티셔츠' 이슈와 관계없이 전 세계에서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 심지어 일본에서도 내년 일정 조정에 대해 물밑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방탄소년단 팬층은 10대, 20대 젊은 여성이 많다. 고령 시청자가 많은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든 출연하지 않든 방탄소년단 인기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덧붙여 지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의 도쿄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4대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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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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