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살인으로 번지는 가정폭력 추적[★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1.18 00:33 / 조회 : 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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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가 가정폭력 문제를 다뤘다. 살인사건으로 번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1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아빠의 사형을 청원합니다"-강서구 주차장 살인의 진실' 편으로 꾸며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10월과 지난해 11월 발생한 두 살인사건에 대해 살펴 봤다.

먼저 지난 10월 발생한 일명 강서구 주차장 살인사건에서는 한 여성이 이혼한 전 남편이 주차장에서 휘두른 흉기에 사망한 것을 쫓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전 남편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폭력을 행사해 왔음을 찾게 됐다. 이혼 절차 과정에서도 심각한 폭력, 욕설, 스토킹에 가까운 추적도 있었다.

지난해 발생했던 사건 역시 강서구 주차장 살인사건과 비슷했다.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한 여성이 이혼소송 중 사망했다. 집을 나가 피신하는 과정에서 끝까지 쫓아온 남편은 끝내 흉기를 휘둘렀고,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 두 사건을 방지할 수 있지 않았나라는 물음 속에 또 다른 취재를 시작했다. 바로 공권력의 조치였다. 두 사건에서 경찰은 이렇다 의문만 남는 조치를 취했다.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가해자의 행적을 파악하지 않았고, 이렇다할 처분도 없었다. 법원의 판결은 나와 있지만, 이것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체크가 없었던 것.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런 부분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명확한 규제와 조치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이들을 보호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법적인 제재, 조치가 과거와 달라져야 하는 것도 알렸다. 가정 내 이뤄지는 폭력에 대한 처벌, 조치에 따른 법안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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