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강서구 주차장 살인사건..평행 사건 그리고 경찰[별별TV]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1.18 00:09 / 조회 :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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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지난 10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강서구 주차장 살인 사건을 추적했다. 그리고 평행이론처럼 비슷한 사건을 찾아내 사건이 벌어진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1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아빠의 사형을 청원합니다"-강서구 주차장 살인의 진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강서구 주차장 살인 사건의 가해자 A씨의 과거 행적, 그의 가족들을 만났다. 뿐만 아니라 A가 살해한 이혼한 아내 B씨의 가족과 지인도 만났다.

A씨의 가족들은 B씨에게 그간 폭력을 행사한 것 등의 일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B씨 가족들은 A씨가 꾸준히, 반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와 고통을 받아와 있었다고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이혼 후 B를 찾아와 흉기로 위협했던 A가 경찰 출동 후 어떤 조치가 취해졌었는지도 알아봤다. 관련한 조치는 있었지만, 그 후 행적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결국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됐다. A의 범행 전까지 행적은 우발적이라고 하기엔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고 제작진은 지적했다. 여섯 번째로 피신한 집인 강서구 한 아파트에 사건 발생 두 달전 A는 여러 차례 다녀갔던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강서구 주차장 살인 사건이 알려진 후 이를 접한, 비슷한 사건을 겪은 피해자 가족과 만나게 됐다.

이 사건은 이혼 절차 중인 남편이 집을 나가 피해 있던 아내를 살해한 것. 이 부부 사이에도 강서구 주차장 살인사건처럼 아내를 향한 남편의 폭력이 이어지고 있었다. 흉기까지 들고 이뤄진 폭력이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두 사건을 통해 경찰에서 어떤 조치가 내려지는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찾아나섰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취재한 사건에서 경찰은 의문스러운 답변을 전해 의구심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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