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강서구 주차장 살인사건..우발적이었나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1.17 23:28 / 조회 :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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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아빠의 사형을 청원하는 딸들의 가족, 아빠가 저지른 살인사건이 우발적이었는지 쫓았다.


1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아빠의 사형을 청원합니다"-강서구 주차장 살인의 진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년 간 시차를 두고 비극적 최후를 맞은 두 사람의 사건을 추적했다. 그들을 쫓는 추격자의 정체는 무었을지 제작진이 찾아나섰다.

서울의 강서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한 남자가 포착됐다. 그리고 숨진 여성의 딸들이 유력한 용의자로 자신들의 아버지를 지목했다.

이어 CCTV를 토대로 확인, 경찰을 통해 사망한 여성이 3년 전 남편이 범인임을 알게 됐다. 이는 일명 강서구 주차장 살인사건으로 알려진 사건이었다. 15초 짧은 시간에 십수번 흉기를 휘들러 살해한 것.


경찰 체포 후 전남편 A씨는 말로 하려고 했지만, 우발적이라고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문가를 통해 A씨의 상태에 조언을 구했고, 전문가는 우발적이 아닐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숨진 여성의 세 딸을 만났고, 그들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을 한 이유도 털어놨다. 남편 A의 폭행으로 인해 이혼까지 했지만 폭력은 계속 됐고, 끝내 죽음을 맞이 하게 됐다. 이들의 세 딸들은 청원을 통해 아버지 A의 사형을 청원했다. 그 이유는 잔혹하고,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에 분노를 표했다. 또 딸들은 알지 못하는 피해자의 행적을 A가 알고 있다는 것에 의아해 했다.

A는 오랫동안 전 아내를 추적, GPS 위치 추적기를 설치해 위치를 파악했다. 이런 일련의 일들이 과연 우발적이었는지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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