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렌, "내 팔꿈치로 라모스 죽였다"...끝나지 않는 전쟁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7 17:39 / 조회 : 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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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데얀 로브렌(리버풀, 크로아티아)이 세르히오 라모스(레알마드리드, 스페인)를 또 다시 자극했다.


크로아티아는 16일(한국시간) 자그레브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스페인에 3-2로 승리했다.

로브렌과 라모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두 선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로브렌이 먼저 "나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다. 나보다 라모스가 더 많은 실수를 한다. 레알에서 뛰고 있어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라고 자극했다. 이에 라모스는 "로브렌이 유명해지고 싶은 것 같다"라고 무시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이 로브렌의 승리로 끝나자, SNS가 또 다시 뜨거워졌다. 로브렌은 자신의 SNS을 통해 "기쁘다. 내 팔꿈치로 그를 죽였다. 그를 죽였어..."라고 호통 쳤다.

이어 "라모스는 나보다 실수를 더 한다. 바란이 그보다 낫지만, 레알에서 뛰고 있어 실수가 가려진다. 그가 실수를 해도, 5-1 또는 5-2로 이기니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다시 한 번 라모스를 저격했다.


스페인과 경기에 대해선 "우리가 그들보다 공중볼에서 더 우위를 보였다"며 "페어플레이를 보여야 한다. 상대가 승리했을 때는 축하를 보내야 한다. 하지만 스페인은 관대함을 갖지 못했다. 우리는 0-6으로 졌을 때도 그들과 인사를 나눴다. 우리는 그들에게 예우를 다했다. 그런데 오직 모라타만이 우리를 축하해줬다. 그 외에 누구도 축하의 메시지는 없었다"라고 스페인 대표팀 전체를 비난했다.

사진= 로브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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