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가 아스널을 떠났을 때..."모든 걸 잃은 느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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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르센 벵거 감독은 22년 함께한 아스널을 떠난 후 상실감에 빠졌었다.

벵거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22년 아스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년 넘게 한 팀만 바라보고 달려왔기에, 자유로운 지금의 삶은 그에게 익숙한 일이 아니었다.


벵거 감독은 16일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마지막 날을) 매우 잘 기억하고 있다. 이전에는 결코 없었던 시간이 앞에 높여 있었기 때문에 무언가 잃어버린 느낌이었다"라고 아스널을 떠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매우 어려웠지만,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절대로 은퇴한 느낌은 아니었다. 근본적으로 나는 경쟁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내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내가 놓치지 말아야 할 많은 것들이 있다. 게임과 관련된 모든 일들이다. 경쟁하고, 함께 무언가를 이뤄내고, 감정과 흥망성쇠를 공유하는 등 모든 것들이 그립다"라고 감독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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