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김민기, 9년 열애 끝에 결혼 "신혼 즐기고파"[종합]

강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1.17 17:00 / 조회 : 3863
  • 글자크기조절
image


개그 커플 홍윤화(30) 김민기(35)가 9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양가 가족들과 친지, 지인,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개그맨 양세형, 김영이 각각 결혼식 사회 1부와 2부를 맡는다.

또 고유진 김경록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며, 동료 개그맨들이 아낌없는 축하를 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다음 달 하와이로 떠날 예정이다.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두 사람은 먼저 "9년 동안 연애하면서 언제 결혼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드디어 오늘 한다. 재밌고 즐겁게 결혼식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열애 9년째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홍윤화는 "모든 커플이 그렇듯 처음 사귈 때에는 결혼까지 생각 못했다. 그런데 오늘 유부남과 유부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며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김민기는 결혼 준비에 대해 "홍윤화가 다 했다. 누나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윤화는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내 마음대로 준비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오히려 다이어트가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홍윤화는 결혼식을 앞두고 최근 3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고, 결혼에 앞서 공개된 웨딩화보 사진을 통해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홍윤화는 "받은 사이즈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야식의 유혹을 참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2세 계획에 대해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생기면 생기는 대로, 안 생기면 둘이서 잘 살아보려고 한다"고 말했고, 김민기는 "2세는 미루려고 한다. 9년 동안 떨어져서 살았기 때문에 신혼을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홍윤화와 김민기는 "저희 열애가 알려졌을 때도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오늘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SNS 메시지로 많은 응원을 받아 정말 행복했다"며 "더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행복을 드리는 부부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홍윤화는 2006년 SBS '웃찾사'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홍윤화의 신랑이 되는 김민기 역시 '웃찾사' 등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