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많은 사랑 감사..좋은 영향 끼칠 수 있는 부부될 것"

강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1.17 16:23 / 조회 :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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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커플 홍윤화(30) 김민기(35)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해했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홍윤화와 김민기의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홍윤화는 "9년 전 처음 사귀었을 때도 거의 바로 공개됐다. 그때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렸다. 그런데 또 결혼 기사도 일찍 나왔다. 그래서 1년 동안 사람들이 언제 결혼하냐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정말 감사드린다. 더 행복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부부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윤화 김민기 커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양가 가족들과 친지, 지인,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개그맨 양세형, 김영이 각각 결혼식 사회 1부와 2부를 맡는다. 또 고유진 김경록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며, 동료 개그맨들이 아낌없는 축하를 할 예정이다.


열애 9년째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홍윤화는 최근 3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고, 결혼에 앞서 공개된 웨딩화보 사진을 통해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한편 홍윤화는 2006년 SBS '웃찾사'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홍윤화의 신랑이 되는 김민기 역시 '웃찾사' 등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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