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미추리' 8인, 천만원 찾기 위한 1박 2일 추리 시작[★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17 00:59 / 조회 : 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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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추리' 방송화면 캡처


'미추리 8-1000' 김상호,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 임수향, 강기영, 블랙핑크 멤버 제니, 송강이 천 만원 찾기에 도전한다. 강기영, 제니, 김상호는 힌트를 획득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에서는 미추리 마을에 모여 멤버들이 천만 원을 찾기 위한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캐리어를 끌고 미추리 마을에 속속 도착했다. 먼저 도착한 양세형은 "어렸을 때 살았던 마을이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와 장도연이 등장했다.

장도연은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을까봐 힐을 신고 왔다. 무시 당할까봐"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담비와 친하다고 밝혔다. 이에 양세형은 "어떻게 친해?"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다. 이 언니 반 개그맨이라고 생각하면 돼"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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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추리' 방송화면 캡처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어떡하죠. 민폐끼치면 어떻게 해요"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상호는 "예능을 안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제니는 "농촌 생활로 알고 왔다. PD님이 계속 농촌 생활을 물어보셔서. 벌레 퇴치하고 그런 건 줄 알고 왔다"고 했다.

유재석은 "1박 2일동안 여러분들은 미추리 마을에 고립생활을 하게 된다. 이 마을을 철저하게 통제한다"고 말했다. 이윽고 유재석은 '미추리' 멤버들의 캐리어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수향은 자수해서 먹을 것을 가져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회하실 거에요. 그러니까 편집하고 (같이 먹자)"며 웃었다.

제니의 차례가 되자 양세형은 유재석에게 "제니씨 뺏을 거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깜찍함"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미추리' 멤버들은 경악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양세형을 말렸고, 양세형은 다시 유재석에게 "천하의 유재석도 못하는 게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미추리' 멤버들은 팀을 나눠 식량 구하기에 도전했다. 그 중 손담비와 송강이 짝을 이뤄 채소 밭으로 향했다. 채소 밭에 도착한 송강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손담비 역시 "대박. 어떻게 알아?"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송강은 "그냥 다 캐보면 안되겠죠?"라고 물으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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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추리' 방송화면 캡처


손담비는 아는 채소를 발견했는지 "이거는 그거잖아. 상추"라고 말했다. 그러나 손담비가 가르킨 것은 배추였다. 또 송강은 반대편을 가르키면서 "저거 그거 같아요. 고구마"라고 했고, 손담비와 함께 자신있는 발걸음으로 이동했다. 송강이 "(고구마) 아닌 것 같아요"라고 하자 "아 뭐야"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신없는 모습을 보이며 채소 캐기에 나섰다.

낚시에 나섰던 강기영, 유재석, 제니, 양세형, 임수향은 물고기를 잡았다. 물고기를 잡고 돌아가려던 중 강기영은 빨간 돌을 획득했다. 멤버들 몰래 사전 선택했던 빨간 망치로 돌을 깨뜨려 힌트를 획득했다. 그러나 나머지 멤버들은 이 모습을 보고 너도 나도 빨간 돌을 찾았다. 강기영은 "나만 알 수 있는 힌트를 멤버들 전원이 다 알게 됐다"고 했고, 유재석은 "이렇게 대놓고 부수면 어떡하니. 다른 사람들 모르게 해야지"라고 했다.

'미추리' 멤버들은 획득한 야채, 물고기 등으로 점심 식사 만들기에 나섰다. 그러던 중 제니는 자신이 사전에 선택했던 식빵을 가져와 부엌에 있던 토스트기에 넣어 힌트를 획득했다. '미추리'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시작했다. 장도연은 "제니가 콘서트 보다 힘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장도연은 무릎 꿇고 앉은 송강을 보고 "왜 그래? 오늘 끝나면 안 볼 사람처럼"이라고 했고, 유재석은 제니에게 "노래처럼 '마지막처럼'은 아니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점심 식사 종료 후 '미추리' 멤버들은 팀을 나눠 힌트 도구 획득 게임인 살림 배구를 시작했다. 게임 결과 손담비, 장도연, 양세형, 김상호 팀이 승리해 강기영의 도구인 망치를 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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