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산이, 신곡 '페미니스트' 발표..엠마 스톤 '첫 노출신'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16 17:25 / 조회 : 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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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 사진=스타뉴스


▶ 산이, 신곡 '페미니스트' 기습 발표

래퍼 산이가 신곡 'FEMINIST(페미니스트)'를 기습 발표했다. 산이는 16일 정오 유튜브를 통해 신곡 'FEMINIST(페미니스트)'를 발표하며 "저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혐오가 불씨가 되어 혐오가 조장되는 상황을 혐오합니다"라고 밝혔다.

'FEMINIST'는 직설적인 가사가 눈길을 끈다. 산이는 "여잔 항상 당하며 살았어. 우리 남잔 항상 억압해 왔고 역사적으로도. But 여자와 남자가 현시점 동등치 않단건 좀 이해 안돼", ""인정해 남자들 잘못에 강남역 밤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여성부 좀 뻘짓 좀 그만하구 건강한 페미들 위해서라도 먼저 없애야해 남성혐오 워마드"와 같은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가사를 통해 표현했다.

한편 산이는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수역 사건 새로운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약 1분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는 술집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여성들과 남성이 서로 욕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모자이크 처리돼 등장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보기 힘들지만 대화 내용 등을 통해 지난 13일 불거진 일명 '이수역 사건' 당시 영상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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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 / 사진=AFPBBNews=뉴스1


▶ 엠마 스톤, 신작서 첫 노출신 감행 "직접 제안했다"

배우 엠마 스톤이 영화 속 노출을 스스로 자청했다고 털어놓았다. 엠마 스톤은 그리스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연출한 영화 '더 페이버릿'(The Favourite)에서 아비게일 마샨 역을 맡아 가슴 노출을 감행했다. 이는 엠마 스톤의 첫 노출신. 엠마 스톤은 최근 할리우드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더 페이버릿'은 19세기 초 영국이 무대인 시대극으로, 엠마 스톤이 연기한 아비게일 마샨은 올리비아 콜먼이 연기한 잉글랜드 앤 여왕의 총애를 받기 위해 레이첼 와이즈가 연기한 사라 제닝스 처칠과 경쟁을 벌인다.

엠마 스톤은 노출 장면과 관련해 "원래 시트로 몸을 둘러싸고 있었다. 촬영을 하면서 약간의 페이크를 썼는데, 내가 '(나체로) 그냥 해도 될까요?'라고 말했다"면서 직접 누드 촬영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극중 사라가 바라볼 때 내가 그저 시트에 가려져 있는 게 아니라, 주목해 쳐다보도록 하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엠마 스톤은 "이에 올리비아는 '아니야, 하지마' 하는 식이었고, 감독은 '그렇게 하고싶은 게 확실해?' 하는 식이었다. 그리고 나는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선택했다. 내 생각에는 그래야 수긍이 됐다"고 설명했다.

엠마 스톤은 '헬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버드맨', '라라랜드', '빌리 진 킹:세기의 대결'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의 톱여배우. '라라랜드'로 지난 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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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필굿뮤직 제공


▶ 드렁큰타이거XRM 'Timeless' 美 아이튠즈 힙합차트 1위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이 국내외 힙합 팬들의 호평 속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된 드렁큰타이거의 정규 10집 'X : Rebirth of Tiger JK' 수록곡 'Timeless'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아이튠즈 US 힙합/알앤비 송차트, K팝 차트,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메인 팝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또 스웨덴, 이집트, 루마니아, 이스라엘, 핀란드, 사우디 아라비아, 폴란드, 필리핀, 페루 등 26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역시 'K힙합 레전드'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히 해외 팬들은 드렁큰타이거와 방탄소년단 RM의 협업에 대해 "K합과 K힙합을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가 서로의 존중을 담아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K팝의 성공적인 또 다른 흐름"이라고 평하고 있다.

무려 30곡의 더블CD로 발매된 앨범 전체에 대한 호평도 줄을 잇고 있다. 캐나다 음반차트에서 14위에 오른 것은 물론, 국내 교보문고 등 음반차트에서 발매와 동시 1위에 올랐다.

이에 타이거JK는 "드렁큰타이거 팬들이 즐거울 수 있어서 좋다. 이번 앨범 활동으로 팬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었는데, 여러 차트에서의 좋은 소식과 함께 활동을 시작하게 돼서 기분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규 10집은 2장의 CD로 나뉘어 다양한 해석을 담아냈다. 한장은 특유의 붐뱁 장르로 채웠고, 다른 한장에는 재즈 EDM 레게 등 여러 장르의 음악적 확장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RM, 세븐틴의 버논 등 실력파 K팝 아이돌은 물론 도끼, 가리온 메타, 슈퍼비, 면도, QM, 테이크원, 김종국, 은지원, 데프콘, 하하 등 각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선후배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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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 사진=YNK엔터테인먼트


▶ 이주영, 영화 '야구소녀' 주인공 낙점

배우 이주영이 영화 '야구소녀'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6일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주영은 오는 12월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야구소녀'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영화 '야구소녀'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여고생 야구 선수가 금녀의 벽을 넘어 프로야구 진출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주영은 극 중 시속 130Km 강속구를 던지는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 역을 맡았다. 사회적 통념에 구애 받지 않고 스스로 한계점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주영은 영화 '야구소녀'에 출연하게 된 소감으로 "캐릭터의 주체적인 면과 여성 야구인으로서 한계에 도전하는 이야기에 매력을 느꼈다.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영화로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주영은 영화 '춘몽', '메기' 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인 '메기'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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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메바 컬쳐 제공


▶ 크러쉬, 16일 신곡 'Lay Your Head On Me' 발매

가수 크러쉬(Crush)가 세계적인 프로듀서와 작업한 신곡을 시작으로 본격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크러쉬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아이튠즈를 통해 크러쉬의 새 디지털 싱글 'Lay Your Head On Me(레이 유어 헤드 온 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신곡 'Lay Your Head On Me'는 크러쉬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문 버전의 팝(POP) 장르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그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노래이다. 앞서 발표한 '넌(none)'이 쓸쓸하고 공허한 가을의 느낌을 담았다면, 이번 곡에는 가을의 한적함에 따뜻함이 묻어있고 선선하고 담담한 위로를 담아 힘겨웠던 일상 속 작은 위로가 되어줄 전망이다.

지난 15일 공식 SNS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크러쉬는 빗소리를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홀연히 모습을 드러냈고 오롯이 보이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운을 남겨 본편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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