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진출 4DX with ScreenX, 첫 상영작은 '신동사2'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1.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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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4DX with ScreenX 첫 상영작으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범죄'가 선정돼 현지 관객과 만난다. / 사진제공=CGV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DX with ScreenX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상영된다.

16일 CJ CGV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달 26일 중국 CGV상하이 푸동인상청에 4DX with ScreenX관(96석)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중국 1호 융합관을 오픈한 CGV상하이 푸동인상청은 상하이 푸동의 핵심 상권으로, 40만 여명의 인구가 밀집해있는 삼림지역의 인상청 쇼핑몰에 위치해있다.


4DX with ScreenX는 영화 장면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가 결합된 신개념 기술 융합관이다.

이들에 따르면 중국 융합관 첫 상영작으로 중국에서 16일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관객과 만난다.

4DX with ScreenX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독창적인 마법 세계가 3면 스크린에 드넓게 펼쳐지고 역동적인 4DX 모션 효과가 어우러져 생생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영화 초반부 그린델왈드가 타고 있는 하늘을 나는 마차가 물 속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압권. 정면과 좌, 우 스크린에 마차 내부 상황과 외부 전경까지 긴박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비바람을 연상케 하는 환경 효과와 4DX만의 실감나는 모션이 더해졌다.

한편 16일에는 중국 4DX with ScreenX 오픈을 기념해 현지 언론 매체와 극장 관계자들을 초청한 공식 개관식이 진행된다. 첫 상영작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선보여 4DX with ScreenX의 매력과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CJ 4DPLEX는 지난해 7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세계 최초의 기술 융합관을 선보인 후, 올해 7월에는 프랑스 파테 보그르넬 극장에 글로벌 1호점을 오픈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국내와 프랑스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4DX with ScreenX'를 특별관 선호도가 높은 중국에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보다 즐거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4DX with ScreenX'가 중국에서도 차세대 상영 포맷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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