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분기 실적, 1950억원 수익…중계권 제외 모두 감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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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해 3분기 회계 실적을 발표했다.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맨유의 3분기 회계결산을 보도하며 1억3500만 파운드(약 195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맨유는 올 한해 최대 6억3천만 파운드(약 9103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게 됐다.


맨유의 재정적인 힘은 여전하지만 전년도 동일기간 대비 총 수익은 6.1%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중계권을 제외한 상업 이윤, 스폰서 수입, 매치데이 매출이 모두 감소해 전체 분기 수익도 소폭 줄어들었다.

맨유는 이번 분기 상업적인 수익이 7590만 파운드(약 1096억원)로 전 분기 대비 460만 파운드(약 66억원) 줄었다. 스폰서십 수익도 4960만 파운드(약 716억원)로 감소됐고 여름 미국 투어 일정이 짧은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당일 티켓 및 물품 판매를 합한 머천다이징 수익은 2630만 파운드(약 380억원)로 조사됐다. 이전에 비해 맨유가 홈경기를 두 차례 덜 치른 것이 감익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대신 맨유의 중계권 수익은 4280만 파운드(약 618억원)로 증가했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은 "우리는 연 수익 최고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재정적인 파워는 클럽과 팬들이 기대하는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고 아카데미에 투자하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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