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5색..'국가부도의 날' 캐릭터가 한눈에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1.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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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가부도의 날' 측은 16일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이 연기한 5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들이 맡은 캐릭터의 성격과 처지가 한 눈에 드러난다.

"대한민국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입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 분)의 카리스마가 전해지고, 역배팅을 위해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유아인 분)은 "위기에 투자하겠습니다"라는 카피로 캐릭터의 욕망을 드러낸다.

"버텨야지요, 꼭 버텨야지요"라는 카피 아래엔 위기 속에서도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 하는 갑수(허준호 분)의 절박함이 드러나며, 재정국 차관(조우진 분)은"나라를 한 방에 바꿀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고"라며 냉철한 시선으로 이목을 끈다. 마지막으로 IMF 총재(뱅상 카셀)의 포스터는 "우리는 좋은 협상 파트너가 될 것 같군요"라는 카피로 긴장감을 더한다.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1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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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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