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모리뉴에게 돈 쓰려는 이유 "혼란스러웠어도...단합된 상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6 07:38 / 조회 :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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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투자 의지를 계속 갖고 있다.


맨유의 초반 행보가 심상찮았다.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과는 또 달랐다. 조제 모리뉴 감독 3년 차를 맞은 이들은 EPL 3라운드 만에 연패를 경험했다.

이후 살아나는 추세이기는 했다. 폴 포그바, 알렉시스 산체스가 승리를 합작해내는 등 반등 흐름도 보였다. 단, 맨체스터 더비에서 모든 기대가 박살 났다. 포그바가 없는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일방적 패배를 당했다.

모리뉴 경질설이 심심찮게 돌기도 했던 상황. 그럼에도 맨유 수뇌부는 현 체제에 돈을 쏟으려 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은 맨체스터 더비 패배 전부터 "이번 겨울에도 이적 자금을 준비할 것이다. 모리뉴 감독만 원한다면 1억 파운드(약 1,445억 원)까지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최근에는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드워드 부사장은 "우리가 자국 리그에서는 다소 혼란스러운 출발을 보였어도, 챔피언스리그 등에서는 자리를 잘 잡아 왔다. 선수단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재탈환을 위해 완벽히 단합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는 마루앙 펠라이니, 루크 쇼 포함 여러 선수들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라던 그는 "아카데미 육성과 병행한 이런 투자가 재정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맨유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장기 전략을 이어가는 데 버팀목이 되리라 본다"라며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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