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하메스, 2년 임대로 인연 끝…완전 영입 없다 (獨키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5 23:58 / 조회 :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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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완전 영입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독일 언론 '키커'는 1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뮌헨은 임대 신분인 로드리게스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뮌헨은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로드리게스를 2년 임대 영입하며 완전 이적 조항을 달았다.

뮌헨이 로드리게스를 두 시즌 동안 기용하면서 활약상에 따라 4200만 유로(약 537억원)를 지불하면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뮌헨은 지난 시즌 로드리게스의 활약에 크게 매료됐다. 로드리게스는 뮌헨 첫 시즌에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나서 8골 14도움을 올렸다. 로드리게스가 예전 모습을 되찾으면서 뮌헨은 올해 안으로 완전 영입 금액을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니코 코바치 감독 체제에서 로드리게스의 입지는 많이 좁아졌다. 로드리게스는 불만을 본격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지난달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단장과 악수를 거부했고 지난달 도르트문트와 라이벌전을 앞두고 훈련에 8분이나 지각했다. 코바치 감독은 로드리게스를 도르트문트전에 기용하지 않았다.


불화가 계속되면서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 조기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뮌헨도 로드리게스와 결별할 계획이다. 키커는 "뮌헨은 내년 여름 선수단 개편에 2억 유로를 사용할 계획이다. 로드리게스에게 4200만 유로를 들이는 걸 회의적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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