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내뒤테' 서이숙, 정인선에 미션 "소지섭과 위장부부 돼라"[★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1.15 23:16 / 조회 :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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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서이숙이 정인선에게 임무를 부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박상우, 제작 MBC·몽작소)에서는 고애린(정인선 분)에게 김본(소지섭 분)과 위장부부가 되어 뉴욕으로 가라고 명한 국정원장 권영실(서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불법세력 코너스톤과 협력한 국정원장 심우철(엄효섭 분)은 대테러 팀장 박도훈(박건락 분)과 함께 차량을 탑승했다. 박도훈은 샛길로 도주할 것을 지시했고, 심우철이 태운 호송차가 도주하는 동안 다른 요원들이 추격을 막았다. 도주 성공에 안도한 심우철과 박도훈은 미소를 지었다.

라도우(성주 분)가 위성 영상 등을 통해 호송차의 위치를 파악하려고 했다. 다른 대테러요원이 터널 안에서 호송차를 발견했지만, 심우철과 박도훈은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CCTV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려고 했지만, CCTV가 고장나서 확인할 수 없었다.

심우철은 대통령 실장 윤춘상(김병옥 분)과 함께 인천항에 있는 배를 타서 중국을 거쳐 제3국으로 갈 예정이다. 심우철과 코너스톤 세력이 잠시 숨어있을 안가와 해외 도피 방법을 마련했을 거라고 짐작한 김본(소지섭 분)은 코너스톤 안가 위치 파악에 박차를 가했다.

진용태(손호준 분)는 윤춘상의 전화를 받았다. 윤춘상은 김본의 스위스 금고 건 처리를 위해 만나자고 제안했다. 진용태는 이 사실을 김본에게 알렸다. 김본은 함정일 수도 있기에 가지 말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진용태는 "코너스톤을 잡아야 하지 않겠냐.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라도우가 건넨 위치 추적기를 손바닥에 붙였다.

진용태는 약속 장소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김본은 진용태를 지켜봤다. 사방이 개방돼서 저격 포인트라고 눈치챈 김본은 진용태를 자리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숨어있던 저격수가 이미 사격을 했고, 진용태는 쓰러졌다. 진용태는 "우리 실패한 거냐"고 물었다. 김본은 구급차를 요청했지만, 진용태는 숨을 거뒀다. 김본은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때 위치 추적 기능이 숨겨진 펜을 윤춘상이 눌렀다. 위치 파악에 성공한 요원들은 곧바로 항구로 향했다. 김본을 포함한 요원들은 코너스톤 부하를 모두 제압했다. 이때 심우철이 윤춘상을 인질로 삼으려고 했다. 김본은 당황하지 않고, 심우철을 향해 사격을 했다. 심우철은 총격으로 쓰러졌고, 국정원은 심우철과 윤춘상 모두 체포했다.

미국 연수를 가기 전, 김본은 KIS(Kingcastle Information System, 킹캐슬 아파트 정보국) 멤버로부터 사진과 목도리를 선물로 받았다. 김본은 KIS가 케이를 파출소에 넘겼지만, 케이가 거기서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전에 교통사고를 당했던 유지연(임세미 분)은 다행히 의식에서 깨어났다. 고애린과 함께 유지연의 병문안을 마친 김본은 미국으로 출국했다.

1년 후, 케이(조태관 분)가 폴란드에 도착했다. 케이는 러시아 정부 관계자를 저격하려고 했다. 하지만 미리 저격을 준비하던 김본이 먼저 사격을 했다. 케이는 머리에 관통상을 당해 숨졌다.

진용태의 운전기사였던 박수일(이현걸 분)은 진용태가 돈을 건네며 당부했던 대로 농사를 짓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어디서 흔히 볼 수 없는 그런 미남카페'에서 보낸 것이었다. 이를 본 박수일은 미소를 지었다. 사실 죽은 줄 알았던 진용태가 살아서 그 카페에서 운영하고 있었다. 1년 전, 진용태는 살아있었고 김본은 진용태에게 신분 세탁을 해줬다. 이름은 '왕미남'. 김본은 자신의 위장 신분 '왕정남'과 돌림자를 같게 이름을 지어줬다.

부상에서 회복해 라도우와 함께 아이슬란드 여행을 갔다온 유지연은 국정원으로 복귀했다. 심우철의 뒤를 이어 국정원장이 된 권영실(서이숙 분)은 위장기업인 킹스백을 유지했고, 거기서 고애린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느날, 킹스백에 찾아온 권영실은 고애린에게 작전명 '앨리스'를 호명하더니 긴급 미션을 부여했다. 고애린은 한 사람이 몰래 건네준 옷, 가방들을 착용했다. 고애린은 지하철 보관함에서 가방과 쪽지를 확인했다. 쪽지는 좌표와 시간이 적혀 있었다.

고애린이 접선 장소에서 기다리니 한 종업원이 모히또가 담긴 잔을 건넸다. 이전에 김본이 남산에서 모히또를 먹자는 말이 기억난 고애린은 주변을 둘러봤다. 멀리서 김본이 있었다.

김본은 "드디어 남산에서 모히또를 먹는다. 근데 이 가방은 뭐냐"고 물었다. 고애린은 "권 국장님의 미션이다. 접선한 사람과 열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열어보니 가방에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라고 적혔고, 비행기 티켓이 있었다. 그리고 봉투를 확인해보니 '위장부부가 되어 뉴욕으로 가라'고 적힌 쪽지가 있었다.

고애린은 어떤 상자를 열어봤다. 거기에 반지가 있었다. 둘은 손에 반지를 끼었다. 고애린은 "너무 긴장된다"고 말했다. 김본은 "걱정 마라. 당신 뒤에 테리우스가 있으니깐"라고 말했다. 둘은 모히또를 마시며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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