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눈물의 다툼부터 화해까지..호주 가족의 감동 스토리[★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11.15 21:50 / 조회 :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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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호주 가족이 다투고 화해하며 감동적인 장면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주 블레어가족이 한국을 여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블레어는 가족들을 설악산으로 안내했다. 호주에서 자란 이들은 가을을 느껴본 적 없기 때문. 설악산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만개해 있었다. 마크는 "황훌하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을 거라 상상 못했어"라며 감탄했다.

마크는 설악산을 배경으로 딸 멕의 사진을 찍어줬다. 그는 "너는 내 마음을 훔쳤어"라며 달콤한 말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블레어는 "저한테는 저런 말 한 적이 없어요"라며 분노했다.

이후 블레어는 가족들을 데리고 글램핑장으로 향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캠핑을 많이 했는데, 추억을 되살려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글램핑장에 들어온 가족들은 "말도 안 된다"며 숙소 시설에 깜짝 놀라며 감탄했다.


그런데 이후 사소한 대화를 하던 중, 남매인 멕과 블레어사이에 다툼이 생겼다. 멕은 블레어가 사촌인 케이틀린만 신경 쓰고 자신은 신경 써주지 않아 서운했던 것.

그는 "항상 나에게 이렇게 무례했어. 케이틀린이랑만 놀고 내 말은 들어주지도 않았어. 내가 오빠 동생인데. 나만 소외시켰어"라며 눈물 흘렸다. 블레어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어. 미안"이라고 사과하며 멕을 꼭 안아줬다. 스튜디오에서 블레어는 "지금도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이들은 삼겹살을 구워 본격적인 바베큐파티를 열었다. 블레어는 멕을 위해 화해의 쌈을 제조했다. 멕은 쌈을 크게 한 입 먹더니 기분이 풀려 미소를 지었다. 마크는 한우를 먹더니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고기를 먹으며 마크는 가족들에게 한국 여행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마크는 "여기와서 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라고 했고, 멕은 "여기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 근데 올 수 있어서 너무 행보하고 나중에 오빠랑 이야기할 거리가 많아져서 좋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새벽에 일출을 보러 낙산사로 향했다. 서서히 동이 트기 시작하고 이들은 해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블레어는 "멕은 남은 학기 잘 마무리하고, 아버지도 하는 사업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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