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원정' 벤투호, 등번호 발표…황인범 7번-남태희 10번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5 19:45 / 조회 : 1098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호주 원정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의 등번호가 결정됐다. 결장하는 손흥민의 7번은 황인범의 몫이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에 나설 대표팀 24인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상당한 변화가 있다. 대표팀은 호주 원정에 손흥민을 비롯해 기성용, 이재성, 정우영, 김문환 등이 부상 및 여러 이유로 합류하지 못했다.

이들은 없지만 새롭게 번호의 주인이 된 선수들이 있다. 손흥민의 상징적인 7번은 대표팀의 신형엔진으로 거듭난 황인범이 받았다. 기성용의 16번도 소속팀에서 늘 사용하던 황의조가 배정받았다. 정우영의 5번도 주세종이 달고 뛴다.

재승선하는 선수 중에서도 남태희(8→10), 문선민12→18), 박지수(3→22) 등의 배번이 달라졌다. 벤투호에 새롭게 합류한 구자철과 이청용은 평소 달던 13번과 17번을 변함없이 선택했다.


지난 12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한 대표팀은 현지 적응 훈련이 한창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기성용 없어도 경기 방식은 똑같을 것"이라며 "다양한 이유로 선수들이 대표팀에 빠지곤 한다. 이 기회로 선수들을 더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image


사진=대한축구협회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