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8人 운명' 정해야 한다...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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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영입과는 또다른 문제다. 기존 자원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맨유엔 2019년 6월이 중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기존 자원 대부분이 계약 기간을 1년도 채 남겨두지 않았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는 이들의 이름을 연이어 거론하면서 가능성을 견주고 있다. 실제 협상을 벌인다는 소식도 따른다.


다비드 데 헤아, 앙토니 마르시알, 후안 마타, 안데르 에레라,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애슐리 영, 안토니오 발렌시아

이상 명단은 계약 기간이 얼마 안 남은 대표 사례다. 실제 꾸준히 경기를 나선 이들이 적지 않다. 이 중 긍정적 기류가 흐르는 인물도 있다. 애슐리 영 같은 경우 선수도, 구단도 공감대를 갖고 협상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다만 미래가 불분명한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데 헤아, 마르시알 등이 그렇다. 맨유 측이 주급 인상으로 처우를 개선하려 한다는 소리도 나오지만, 선수 마음을 확실히 살 무언가가 부족한 것처럼도 보인다. 또, 마타나 스몰링 등도 이적설이 나오는 형국이다. 나머지 선수들도 마찬가지.


계약 기간은 아직 반년가량 남았으나 '보스만 룰'도 의식은 해야 한다. 선수 권리를 보호하고자 제정된 이 규정에 따르면 계약 기간이 6개월 이내로 남은 선수는 제3 클럽과 자유롭게 교섭할 수 있다. 사실상 맨유가 우선 협상권을 잃는 셈. 몇 달 뒤면 FA 자격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기에 유수 클럽이 달라붙을 수도 있다.

물론 위 리스트 중 처분할 인물도 있을 터. 재계약 여부를 떠나 일단은 하루 빨리 처리하고 볼 일이다. 이에 맞춰 1월 이적시장 영입 구상도 해야 한다. 어수선한 분위기에 팀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건 어불성설. 이미 카운트다운은 시작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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