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수능 치른 아이돌..오초희, '이수역 폭행' 언급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15 17:14 / 조회 : 2391
  • 글자크기조절
image
아이즈원 김재원,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모모랜드 아인, 위키미키 유정 / 사진=스타뉴스


▶ 아이즈원·위키미키·모모랜드..수능 D-DAY 수험생 아이돌은?


수많은 아이돌 멤버들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15일 2019학년도 수능이 진행된 가운데 올해 만 18세가 된 2000년생 아이돌 가수들이 수능을 치렀다.

다만 모든 연예인들이 수능에 임하는 것은 아니다. 수시 전형을 통해 이미 대학에 합격한 사람부터, 활동에 집중하고자 응시를 포기한 사람도 있다.

현재 한림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트와이스 채영은 활동에 집중하고자 수능 응시를 포기했다. 최근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S or YES'를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채영은 현재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활약 중인 배진영과 이대휘 또한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 발매를 앞두고 있어 수능을 보지 않는다. 워너원의 마지막 앨범인 만큼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며 세계를 강타한 NCT의 재민 제노 해찬, 프리스틴 시연, 프로미스나인 이서연 등이 여러 이유로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반면 엠넷 '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즈원 김채원은 수능을 치렀다. 또한 지난 10월 싱글앨범 '키스 킥스(KISS KICKS)'를 발매했던 위키미키의 유정과 루아도 수능에 응시했다. 모모랜드 아인은 1999년생이지만 중국 유학을 다녀와 1년 늦게 고교를 마쳐 올해 수능에 임했다.

이들 외에도 골든차일드 최보민, 더 보이즈의 선우 활, 다이아 솜이, 이달의 소녀 희진 현진 등이 수능에 응시했다.

image
오초희. / 사진=스타뉴스(김창현 기자)


▶ 오초희, '이수역 폭행' 언급..이후 게시물 삭제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렸던 오초희가 논란이 된 후 관련 내용의 게시물을 삭제했다.

오초희는 지난 1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라는 글과 '이불 밖은 무서워' '싸우지 말아요' '이수역 폭행사건' '무시라'(무서워라) 등의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사건과 관련된 피해자의 모습이라고 알려진 사진도 게시했다.

오초희는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 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의 발언에 대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입장차가 확연히 갈렸기 때문이다.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해 오초희가 생각을 밝힌 것을 두고 '소신 있다'면서 옹호, 지지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그러나 비난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먼저 한 쪽의 주장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가운데, 경찰의 조사 결과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오초희가 한 발언은 성급한 것이라고 지적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비난의 여파는 오초희의 인스타그램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연이은 비난 속에 오초희는 결국 자신이 올린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비난의 글이 봇물 쏟아지듯 이어지고 있다. 논란에서 게시물 삭제까지 이어졌지만, 오초희를 향한 네티즌들의 입장 차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수역 폭행 사건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지하철 이수역(4·7호선) 근처 술집에서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의 내용과 폭행으로 인해 머리에 부상당한 사진이 공개됐다. 여성 2명이 남성 4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관련 사건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이수역 폭행사건'이라는 청원글이 올랐고, 30만 명(11월15일 낮 12시5분)을 돌파했다.

이와 관련 경찰에서 남성 3명, 여성 2명을 입건했다.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양측은 서로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마마무. / 사진=RBW 제공


▶ 마마무 팬연합, 소속사 사과에도 불구 보이콧 진행

걸그룹 마마무 팬연합이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보이콧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마마무 팬연합은 지난 14일 오후 "마마무의 소속사 RBW가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리면서 콘서트 연기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팬연합은 성의없는 사과문은 받아들일 수 없고 보이콧 운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팬연합은 보이콧 운동을 시작한 배경에 대해 "소속사의 컴백 발표 후 연이은 미흡한 콘서트 공지에 마마무 팬덤은 연합을 결성하여 콘서트 연기를 요구해왔으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팬을 기만하는 소속사의 태도에 팬연합은 콘서트 보이콧 운동을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1월 29일 컴백 예정인 마마무의 이번 활동과는 무관한 보이콧"이라며 "팬연합은 'BLUE:S' 컴백을 적극 지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마마무 팬연합은 지난 10일 마마무의 '4season F/W 콘서트' 연기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팬들은 소속사의 콘서트 공지에 성의가 없는 것은 물론 내용이 미흡하다며, 이는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RBW 측은 "콘서트의 성의 유무를 티켓오픈 공지문으로 판단하지 말아달라. 티켓오픈 공지 노출 시에는 공연기획사의 요청으로 임의의 이미지를 올린 것"이라고 밝히며 "대관 연기 및 취소를 하게 되면 향후 1년간 대관장소인 SK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할 수 없는 페널티가 주어진다"고 알리며 콘서트 연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마마무 팬연합의 항의는 계속됐고, 소속사는 지난 14일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게재,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팬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콘서트에 대해선 "서트 준비도 상당 부분이 진척됨은 물론, 이후 발매 계획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고, 이에 팬연합은 보이콧을 이어간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image
갓세븐.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갓세븐, 내년 1월 日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 확정

그룹 GOT7이 내년 1월 일본서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OT7이 내년 1월 30일 일본에서 미니 앨범 'I WON'T LET YOU GO'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I WON'T LET YOU GO'는 사랑하는 사람을 절대 놓지 않겠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곡. GOT7은 신곡 'I WON'T LET YOU GO'에 감성적인 보이스와 차분한 댄스를 녹여내며 일본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앨범에는 진영과 유겸, 마크와 뱀뱀, JB와 영재로 구성된 3팀의 유닛곡이 수록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21일과 22일 진행한 'GOT7 Japan Tour 2017 'TURN UP''의 부도칸 공연 모습을 담은 DVD가 14일 일본서 발매 후 당일 오리콘 데일리 DVD 차트서 1위에 올라 GOT7의 높은 현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당시 GOT7은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에 첫 입성해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공연을 성료한 바 있다.

올해 GOT7은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 20일간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1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GOT7 2018 WORLD TOUR '를 성료하며 '글로벌 대세돌'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또 지난 9월 국내서 발매한 정규 3집 'Present : YOU'는 발매 후 국내뿐만 아니라 브라질, 핀란드, 홍콩, 멕시코, 뉴질랜드 등 해외 2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세돌'의 위상을 높였다.

image
/ 사진=영화 '성난황소' 포스터


▶ 마동석의 힘..'성난황소' 북미·대만 11월 30일 개봉

마동석 주연 영화 '성난황소'가 미국과 대만에서 한국과 동시기 개봉을 진행 중이다.

15일 쇼박스는 '성난황소'가 북미와 대만에서 11월 30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22일 개봉하는 데 이어 일주일 간격으로 현지 관객과 만나는 것. '성난황소'는 과거를 잊고 성실하게 살아가던 남자가 아내가 납치되자 맨손으로 아내를 구출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마동석의 액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성난 황소'는 칸 필름마켓과 아시안필름마켓에서 바이어들이 주목할 결과 북미,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아시아(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 선판매됐다.

쇼박스 해외팀은 최근 진행된 미국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유럽과 남미 등의 국가와도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성난 황소' 판매 효과는 마동석에 대한 기대감 때문. 북미 배급사 Well Go 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는 “'부산행'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마동석은 숨이 멎을 듯한 액션 영화에서도 유머와 온기를 불어넣는 능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 '성난황소'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대만 배급사 Moviecloud의 관계자 역시 “관객들의 쾌감을 완벽 충족시키는 마동석의 액션”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실제 대만에서 마동석의 인기는 상당하다. 역대 대만에서 흥행한 한국영화 1위부터 4위까지('부산행' '신과 함께'1,2편, '챔피언') 모두 마동석이 출연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