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앞으로 2년 안에 펠레의 643골 경신 가능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5 14:54 / 조회 :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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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신’ 리오넬 메시(31, FC 바르셀로나)가 게르트 뮐러의 대기록을 넘었다. 그리고 이제 ‘축구황제’ 펠레의 기록 경신도 가능할 전망이다.

메시는 지난 11일 열린 라리가 1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2골을 넣었다. 이 골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566골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선수 중에서 한 팀 소속 최다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종전 2위는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기록한 565골이다.

메시는 바르사 공식전 650경기에서 566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0.87골의 놀라운 득점력으로 15년 만에 566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2004/2005시즌 프로 데뷔를 했고 2009/2010시즌부터는 매 시즌 40골 이상씩 넣으며 대기록을 이루었다.

이제 메시는 펠레의 기록을 노린다. 펠레는 산투스에서 18시즌을 뛰며 643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앞으로 78골을 더 넣으면 펠레의 기록을 뛰어 넘는다. 한 팀에서 뛰면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로 남게 된다.

펠레의 기록 경신 가능성은 매우 크다. 메시의 현 득점력인 경기당 0.87골이 이어진다면 약 89경기 뒤에 78골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

현재 메시는 13경기를 출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메시는 매 시즌 45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이를 이번 시즌에도 대입한다면 앞으로 이번 시즌에는 30경기 이상을 출전하게 된다. 게다가 메시는 2011/2012시즌 60경기를 뛰었다. 그가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선다면 다음 시즌까지 89경기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그리고 득점력이 이어진다면 메시는 자연스럽게 펠레의 기록을 넘어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게 된다.

펠레의 기록을 뛰어넘게 될 시간은 2년 안팎이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메시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순간을 보는 것도 빠르게 다가올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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