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K팝스타5' 경연곡 수록..시작과 끝 의미하는 곡"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1.15 16:43 / 조회 :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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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라네타리움 레코드


가수 정진우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에 불렀던 경연 곡을 자신의 첫 정규앨범 수록곡으로 넣은 이유를 설명했다.


정진우는 15일 오후 4시 서울 벨로주 홍대에서 정규 1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정진우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ROTATE'를 발매한다.

정진우는 "'위성'이라는 트랙은 13번에 넣었다. 뭔가 결말과 시작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넣었다"고 밝혔다. 정진우는 앞서 '위성'이라는 곡을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 경연 무대에서 선사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정진우는 이와 함께 "내 직, 간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사랑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다. 그리움도 미움도 사랑의 범주 안에 포함을 시켜서 완성했다"고 답했다. 이어 "아무래도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 피쳐링은 완성도는 높일 수 있지만 내 이름 하나만으로 타이틀 곡을 보여주고 싶어서 타이틀 곡에 피쳐링을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메인 타이틀 곡 'She’s got everything'은 정진우 특유의 거친 보이스와 리듬감이 돋보이는 PB R&B 넘버. 모든 걸 줄 만큼 사랑했지만 모든 걸 갖고 떠난 사람에 대한 원망과 현실에 대한 한풀이를 가사로 담았다.


정진우는 이번 앨범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총 13곡을 완성, 소울, 펑키, 모던록, 재즈 사운드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섭렵했다. 또한 박지민, 지바노프, 소마, 준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진우는 지난 2015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은 이후 2016년 9월 미니앨범 'in my room'을 통해 정식 가수로 데뷔, PB R&B라는 장르를 기반으로 한 힙합, 소울 음악과 작곡 능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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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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