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첫 정규앨범..다양한 장르 시도해보고 싶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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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라네타리움 레코드


가수 정진우가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정진우는 15일 오후 4시 서울 벨로주 홍대에서 정규 1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정진우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ROTATE'를 발매한다.


정진우는 이번 앨범에 대해 "음악을 제대로 해보자고 마음을 먹은 이유가 똑같은 곡만 200번 이상 들어도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라며 "가능한 한 다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장르를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사랑이라는 장르를 흑인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정진우는 "타이틀 곡은 4곡 정도를 염두에 뒀고 피쳐링 트랙은 제외했고 라이브가 가능한 곡만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정진우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소회에 대해서는 "지난해 싱글도 내고 이전에 미니앨범도 냈고 올해 정규앨범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메인 타이틀 곡 'She’s got everything'은 정진우 특유의 거친 보이스와 리듬감이 돋보이는 PB R&B 넘버. 모든 걸 줄 만큼 사랑했지만 모든 걸 갖고 떠난 사람에 대한 원망과 현실에 대한 한풀이를 가사로 담았다.

정진우는 이번 앨범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총 13곡을 완성, 소울, 펑키, 모던록, 재즈 사운드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섭렵했다. 또한 박지민, 지바노프, 소마, 준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진우는 지난 2015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은 이후 2016년 9월 미니앨범 'in my room'을 통해 정식 가수로 데뷔, PB R&B라는 장르를 기반으로 한 힙합, 소울 음악과 작곡 능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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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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