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UCL 4연패할 수 있냐고? 축구에 불가능이 어딨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5 12:19 / 조회 : 654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대회 개편 후 처음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4연속 제패도 가능하다고?

레알 마드리드는 역사를 써내려 왔다. 지네딘 지단 전 감독이 부임 반년도 안 돼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을 일궈낸 것. 한 번만이 아니다. 유벤투스, 리버풀 등을 따돌리고 3년 내내 왕관을 썼다. 행보를 의심하는 시선도 없잖았으나, 끝내 해내고야 말았다.

하지만 이를 합작한 주역들이 팀을 떠났다. 지단 감독이 돌연 사임을 선언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여름 예기치 않게 휘청한 이들은 훌렌 로페테기로 수장 자리를 채웠다. 하지만 호날두를 대체할 별다른 보강은 없었다.

실제 레알은 적잖이 표류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반년도 못 채우고 떠났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중상위권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챔피언스리그는 CSKA모스크바 원정에서 일격을 면치 못했다. 물론 3승 1패 조 1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자존심이 적잖이 상했다.

루카 모드리치는 그럼에도 희망을 논했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 뒤 UEFA,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쓴 그다. 발롱도르만 거머쥔다면 개인상 싹쓸이도 가능하다. 모드리치는 "축구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란 말로 4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레알은 지난 3년간 증명해 왔다. 생각지도 못했던 걸 성취했다"라던 모드리치는 "4년 연속으로 못 갈 건 뭔가. 우린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다.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며, 상대를 존중해야만 한다. 다만 내가 말했듯 우리는 그 어떤 노력이라도 다할 것"이라며 세간의 의심에 반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