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마동석 "액션 부담? NO..뛰는 연기는 힘들어" [★숏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1.15 12:28 / 조회 : 1643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마동석 /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마동석이 '마동석표 액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의 주인공 마동석 인터뷰가 진행됐다.

'성난 황소'는 거친 과거를 벗어나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분)이 어느날 아내가 납치되자 찾아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을 위한 영화라고 할 만큼, 마동석의 액션이 쉬지 않고 몰아친다.

마동석은 '마동석표 액션 영화에 대해 갖는 기대치가 커지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저는 그런 부담감은 없다"라고 답했다.

마동석은 "제 액션에 기대를 갖는다고 해도 그것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생각한다. 영화가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같은 주먹질 하고 싸우는 장면 찍더라도 어느 스토리 안에서 하느냐가 중요하다. 제 액션보다 영화가 더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예전에 여러 메뉴를 조금씩 잘해보자라고 하다가 여러장르를 하다보니까 무언가 갈증이 있었다. 저는 어렸을 때 운동했던 사람이라서 운동과 액션을 연결시키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 한 메뉴를 잘 해보자는 생각으로 계속 열심히 하게 됐다. 액션은 계속 조금 더 잘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제가 무릎이 안 좋아서 뛰는 연기는 힘들어서 대역을 쓴다. 계단도 올라가는 것은 하는데 내려가는 것은 잘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성난황소'는 11월 22일 개봉한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