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김성오 "마동석, 정말 좋은 형"[★숏터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1.15 11:37 / 조회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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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난 황소'의 김성오 / 사진제공=쇼박스


'성난황소' 김성오가 마동석을 두고 "좋은 사람 좋은 형"이라며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성오는 영화 '성난황소' 개봉을 앞두고 15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납치범 역할을 맡아 '성난황소'의 악의 축 역할을 해낸 김성오는 이번 작품으로 2012년 '반창꼬' 이후 다시 마동석과 함께했다. 당시엔 소방서 동료였지만 이번엔 주인공과 메인 악당으로 대립각을 세웠다.

김성오는 마동석에 대해 "'반창꼬' 때부터 인연이 있는 좋은 사람 좋은 배우 좋은 형이다. 저에게는 정말 좋은 형"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는 이렇게 다시 만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모르고, 악당도 어떻게 될지 모르고 좋은 사람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사람은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성오는 "마동석 형은 액션연기를 할 때 실제로 때리는 것을 싫어한다. 연기 도중 다칠 수 있다는 게 이유"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그는 "마동석 형과의 액션은 힘들지 않았다. 워낙 잘 하시는 분이다. 대역 배우보다 마동석 형과 하는 것이 훨씬 편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영화 '성난황소'는 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성실하게 살아가던 남자 동철이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액션물. 김성오는 미스터리한 납치범으로 분해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인상적인 악역을 선보였던 김성오는 또 다시 강력한 악역으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성난황소'는 오는 22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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