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바르사, 유망주 윙어 쟁탈전…이적료 320억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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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바르셀로나가 유망주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맨유가 다니 올모(20, 디나모 자그레브)의 영입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니 올모는 바르셀로나가 배출한 유망주 윙어다. 지난 2007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후 17세 이하 팀과 18세 이하 팀에서 7년 동안 기량을 갈고 닦았다.

바르셀로나 1군까지 밟지는 못했다.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 18세 이하 팀을 떠나 디나모 자그레브 2군에 입단한 올모는 2015년 마침내 1군 데뷔를 이뤄냈다.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졌다. 빠른 발과 득점력을 겸비한 올모는 어느새 팀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9골 6도움을 올린 데 이어 올 시즌에도 4골 7도움을 터트렸다.


빅클럽의 관심이 쏟아졌다. 보도에 따르면 친정팀 바르셀로나는 물론 맨유, 마르세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올모의 영입 두고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자그레브의 입장은 확고하다. 자그레브는 올모의 이적료로 최소 2,500만 유로(약 32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자그레브의 요구는 맨유와 바르셀로나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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