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장미화 콘서트 거리 홍보..50년 우정의 힘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1.15 11:18 / 조회 : 1787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한지일/사진=스타뉴스


영화배우 한지일(71)이 50년 우정을 쌓은 가수 장미화(72)를 위해 홍보맨으로 변신했다.


한지일은 최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서 장미화의 콘서트 홍보를 위해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돌리고 있다.

한지일은 '바람아 구름아' '캘리포니아 90006' '뉴욕44번지' '경찰관' '추억의 이름으로' '아제 아제 바라아제' 등 1970년, 1980년대 많은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이다. 또 영화제작자로서 한국 영화계에서는 잘 알려진 영화인이다.

이런 한지일이 50년 지기 장미화를 위해 거리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사연은 장미화가 개최할 콘서트를 알리기 위함이다. 한지일은 20대 초반 장미화와 만난 후 지금까지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특히 한지일, 장미화는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11년 만에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한지일은 어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함께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최근 웨이터로 변신해 또 다른 인생 도전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image
/사진=장미화 콘서트 포스터


장미화의 콘서트 홍보에 한지일은 SNS를 통해서도 열을 올렸다. 그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의 50년 친구 장미화가 대학로에서 콘서트를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Sh 소극장에서 콘서트 합니다. 많은 성원부탁드립니다"는 글과 함께 콘서트 관련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엔 친구의 공연에 홍보를 자처하며 후배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한지일. 그가 앞으로 어떤 선행으로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장미화의 콘서트 'Singing is my life'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SH 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배우 강부자 외에 유익종, 팝페라그룹 인치엘로의 신비가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