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힘..'성난황소' 북미·대만 11월 30일 개봉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11.15 10:40 / 조회 :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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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가 북미와 대만에서 11월30일 개봉한다.


마동석 주연 영화 '성난황소'가 미국과 대만에서 한국과 동시기 개봉을 진행 중이다.


15일 쇼박스는 '성난황소'가 북미와 대만에서 11월 30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22일 개봉하는 데 이어 일주일 간격으로 현지 관객과 만나는 것. '성난황소'는 과거를 잊고 성실하게 살아가던 남자가 아내가 납치되자 맨손으로 아내를 구출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마동석의 액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성난 황소'는 칸 필름마켓과 아시안필름마켓에서 바이어들이 주목할 결과 북미,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아시아(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 선판매됐다.

쇼박스 해외팀은 최근 진행된 미국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유럽과 남미 등의 국가와도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성난 황소' 판매 효과는 마동석에 대한 기대감 때문. 북미 배급사 Well Go 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는 “'부산행'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마동석은 숨이 멎을 듯한 액션 영화에서도 유머와 온기를 불어넣는 능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 '성난황소'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대만 배급사 Moviecloud의 관계자 역시 “관객들의 쾌감을 완벽 충족시키는 마동석의 액션”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실제 대만에서 마동석의 인기는 상당하다. 역대 대만에서 흥행한 한국영화 1위부터 4위까지('부산행' '신과 함께'1,2편, '챔피언') 모두 마동석이 출연했다.

과연 '성난황소'가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해외에서도 마동석 바람을 일으킬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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