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마동석 "액션 연달아 개봉..개인적으로 아쉬워" [★숏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1.15 12:29 / 조회 : 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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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 사진=쇼박스


배우 마동석이 "액션 영화를 띄엄띄엄 찍었는데 개봉이 몰려서 아쉽다"라고 답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의 주인공 마동석 인터뷰가 진행됐다.

'성난 황소'는 거친 과거를 벗어나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분)이 어느날 아내가 납치되자 찾아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을 위한 영화라고 할 만큼, 마동석의 액션이 쉬지 않고 몰아친다.

마동석은 올해만 5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났다. 하반기에만 해도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성난황소'까지 쉴틈없이 일하고 있다. 이에 마동석은 다양한 작품이 연달아 개봉하며 '소처럼 일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동석은 "사실은 예전부터 계속 열심히 여러작품 찍었는데, 이번에 개봉이 몰리면서 좀 그렇게 됐다"라며 "저로서는 띄엄띄엄 찍은 영화들인데 액션 들어가는 장르를 모아서 개봉하다보니까 저로서는 조금 유감스럽기는 하다. 하지만 제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배급사에서 결정하는 것이라 어쩔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동석은 "그래도 제가 찍은 작품들은 다 열심히 하고 있다. 사실 2013년에는 9편이 개봉했다. 주연 6개 특별출연만 3편 이었다. 그래도 그때는 장르가 달랐는데 이번에는 조금 비슷한 톤앤매너가 몰려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난황소'는 1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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