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여진구의 王 vs 광대..극과 극 1인 2역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1.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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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배우 여진구가 독기 카리스마 왕과 광대의 극과 극 캐릭터를 선보인다.

2019년 초 방영 예정인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신하은,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15일, 왕 이헌과 광대 하선 역을 맡아 1인 2역 열연을 펼치는 여진구의 첫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왕이 된 남자'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 싼 권력 다툼의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여진구는 적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왕 이헌과 왕과 똑 닮은 쌍둥이 외모로 왕을 대신하는 광대 하선까지 1인 2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왕 여진구는 면류관과 대례복을 갖춰 입고 위엄을 내뿜고 있다. 날카롭게 빛나는 여진구의 눈빛은 독기 어린 카리스마를, 한 일자의 입매는 단단한 왕의 위용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어진 스틸 속 여진구는 180도 다른 정반대의 모습으로 조선 천민 광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허허실실 웃으며 허리를 한껏 숙인 모습이 두려울 것 하나 없는 자유로운 영혼 임을 드러낸다. 또한 장난기 가득한 익살스러운 표정이 속이 뻥 뚫릴 정도로 속 시원한 광대 여진구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는 첫 촬영부터 이헌과 하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놀라운 연기력의 여진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왕과 광대를 오가며 1인 2역 극과 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여진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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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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