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급구' 밀란, 즐라탄에서 벤제마 영입으로 선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5 05:35 / 조회 :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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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AC밀란이 카림 벤제마(31, 레알 마드리드) 영입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밀란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LA갤럭시)보다 벤제마를 선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전방 공격수 영입은 밀란의 최우선 목표로 꼽힌다. 밀란은 올 시즌 리그가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총 21득점으로 화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곤살로 이과인(30)이 홀로 5골을 책임졌을 뿐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즐라탄이 거론됐다. 즐라탄은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LA갤럭시에서 27경기 22골 10도움을 터트리며 밀란을 비롯한 유럽빅클럽의 눈도장을 받았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즐라탄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54)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밀란 이사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모든 선택지가 가능하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놨다.


벤제마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즐라탄보다 벤제마가 구단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더 걸맞은 공격수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량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벤제마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몰아치며 팀 내 최고의 공격 자원임을 증명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레알은 벤제마에 대한 협상을 벌일 의향이 없다. 선수 본인 역시 새로운 감독 밑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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