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 김준한과 대립각..한시적 촉탁의 복귀[★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15 00:09 / 조회 :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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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신의퀴즈:리부트' 방송화면 캡처


'신의 퀴즈: 리부트' 류덕환이 김준한과 대립각 세웠다. 그리고 인체 자연 발화 사건과 관련해 단서를 찾았고, 3개월 간 한시적으로 촉탁의 자리를 허락 받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강은선,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한진우(류덕환 분)가 사무소로 돌아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곽혁민(김준한 분)은 "시신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시신을 해석하는 사람이 오류를 범한다. 인간은 직관만 믿기 때문에 실수가 되풀이 된다. 시신은 계속 우리에게 방대한 힌트를 주고 있다. 한계를 극복하고자 만든 것이 세계 최초 인공 지능 살인 분석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로 사인을 분석하게 됐다. 분석 시간도 혁신적으로 줄였다. 시스템이 다 하는 게 아니다. 1차 데이터로 분석하기 때문에 기본 병리적인 자료는 필요하다. 지난 6개월 시뮬레이션 결과 실제 사건을 91.4%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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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신의퀴즈:리부트' 방송화면 캡처


곽혁민은 조영실(박준면 분)에 "소장님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영실은 "한솥밥 먹는 사람끼리 너무한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곽혁민은 "시뮬레이션 자체가 극비로 이루어진 것이라서요"라고 했고, 문수안(박효주 분)은 "귀뜸이라도 해주셨어야죠. 저희 바보 만들기 전에"라고 맞받아쳤다.

한진우는 윤택에게 "나 이것보다 편한 자세를 취해 본 적이 없어. 여기까지 와서 사연 같은 거 묻지 말어. 내가 원래 좀 동안이야. 연식이 꽤 됐어"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을 벗삼아서 좋은 것들 먹으면 동안이 되는거지 나처럼. 자연을 너무 맹신하고 그러지는 말어. 원래 몸에 좋은 거는 다 그런 걸레물 냄새가 난다. 내가 먹여줄테니 뱉지 말고 먹어봐봐"라고 덧붙였다.

한진우는 "뭐 또 질문할 건 없고? 다 필요없어 인생사 혼자 왔다 혼자 가는건데. 혼자가 되는 연습을 해야한다. 세상과 단절하는 거 그게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강경희(윤주희 분)에게 전화가 왔고 "달링"이라며 전화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진우는 강경희에 "옛날에는 배움의 자세로 눈을 동그랗게 뜨던 사람이 변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체의 자연발화라고 엄청나게 미스터리한 현상이다. 유명하다. 원인? 원인을 모르니까 미스터리지. 원인을 알면 미스터박인가 하하하"라고 웃었다.

인체 자연 발화 사건과 관련해서 조영실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진우는 산속에서 이를 휴대전화로 지켜봤다. 그는 "5G 시대라며 왜 이렇게 안 터져. 어 됐다 됐어. 소장님 우리 소장님 아이고 안 본 사이에 볼살이 다 빠졌어. 아무도 몰라도 나는 알 수 있어"라고 말했다. 조영실의 말을 끊고 곽혁민이 기자회견 마이크를 잡았다. 기자들은 곽혁민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이를 본 한진우는 "저 인간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빽빽거리고 있네"라고 비웃었다. 또 한진우는 "뭐? 핵폭발? 아이고 참나 터미네이터가 물리 치료 받다가 엄지 손가락 뒤집히는 소리하고 있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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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신의퀴즈:리부트' 방송화면 캡처


산 속에 혼자 있던 한진우는 여성 울음 소리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한진우는 "누구세요? 누구 있어요? 내가 이런 날 한 번은 올 줄 알았다. 저기요 무슨 원한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물러가세요. 물러 가라 진짜"라고 했다. 이윽고 여성 웃음 소리가 들렸고, 한진우는 "왜 또 울다가 웃고 그래요. 조울증 귀신이야 뭐야"라고 했다. 알고보니 여성의 울음, 웃음소리 주인공은 강경희였다. 한진우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줄 알면서"라고 했고, 강경희는 "알면서 장난 친거죠"라며 웃었다.

강경희는 앞서 발생한 인체 자연 발화 사건과 관련해 한진우에게 "사무소 가서 살짝 힌트만 주면 안돼요?"라고 물었다. 이어 "내가 괜한 얘기를 한 것 같아요. 한 선생님 기분도 모르고. 한 선생님 도망다닐 때 나한테 일부러 멀리 한 거 기억나죠? 난 그때가 더 힘들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강경희는 "알았어요. 모든 상황이 좋아지고, 한 선생님 마음 편해지면 그때 돌아와요. 내 걱정 말고요. 나도 이제 기다리는 건 신의 경지에요"라고 했다. 이에 한진우는 "강형사님도 답답하니까 그런거죠 뭐. 사실 정말로 돌아가고 싶은 건 나에요. 근데 내가 다시 사무소로 돌아가면 무슨 사고가 날지 나조차 겁이 난다. 소장님이랑 강형사님한테 더 이상 폐 끼치고 싶지 않거든요"라고 했다.

이후 한진우는 인체 자연 발화 사건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알아냈다. 사무소로 돌아온 한진우는 3개월 한시적으로 촉탁의 자리를 허락 받았다. 특히 3개월 동안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정식 복귀를 할 수 있다는 것. 이에 한진우는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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