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돈가스집 아내에 "초심 잃지 마라" 조언 [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1.15 00:12 / 조회 :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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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돈가스집 아내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손님 접대에 아쉬운 돈가스집 아내에 조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맛은 역대 최고이지만, 손님 접대가 아쉬운 돈가스집에 조보아가 방문했다. 조보아는 아내 대신 점심시간 동안 직접 서빙하기로 했다. 조보아의 상냥함을 아내가 지켜보게 하기 위해서다. 서빙하기 전, 아내는 조보아에게 소스 위치, 포스 조작법에 포장법까지 숙지사항을 전달한 후 상황실에 도착했다.

식당에 첫 손님이 왔다. 아내는 얼굴을 보더니 치즈카츠만 주문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촬영 당시에 그 손님은 치즈카츠를 주문했다. 출연진은 아내가 예상외로 기억력이 상당한 것에 놀라워했다. 다른 단골손님이 평소에 주문하는 음식도 맞혔다.

출연진은 아내에게 어떻게 손님을 응대하는지 물었다. 아내는 "그냥 기다린다. 일일이 물어보면 조바심내실 것 같기 때문이다. 너무 무뚝뚝해 보이니깐 손님들이 불편해하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과거 특정 손님 때문에 트라우마가 온 것 같다. 실제로 단골 정보에 민감해하는 고객들이 존재한다. 대부분 손님은 좋아하지만 민감해하는 한두 명 고객 때문에 그 초심을 잃어버리게 된다. 아르바이트생들 성격이 안 좋단 소리를 하는데, 사실 이 친구들도 마음에 상처를 입은 거다. 그래도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내는 "내가 잘못한 걸 아는데도 잘 안 고쳐진다. 백 대표님이 마음을 읽어주시고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나만 그런 게 아닌 걸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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