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테' 코너스톤 협력자는 엄효섭..소지섭, 엄효섭 도주 가능성에 좌절[★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1.14 23:1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소지섭이 엄효섭의 도주 가능성에 좌절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박상우, 제작 MBC·몽작소)에서는 불법세력인 코너스톤 협력자이자 국정원장 심우철(엄효섭 분)이 도주할 가능성에 좌절한 김본(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본은 대통령 실장 윤춘상(김병옥 분)의 창고에서 USB와 자료를 빼냈지만, 경보가 울렸다. 김본은 황급히 밖을 나갔지만, 고애린(정인선 분) 뒤에 케이(조태관 분)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김본은 몸을 날려서 총알을 대신 맞았다.

고애린에게 장비와 자료를 맡기고 도망치게 한 김본은 케이와 격투를 했다.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못 싸운 김본은 넘어지게 됐다. 케이는 소음기가 달린 권총을 주워 김본을 향해 조준했다.

고애린은 김본이 걱정된 나머지 눈물을 흘리면서 도망쳤다. 다행히 고애린은 집 밖으로 빠져나갔지만, 총성을 들었다. 하지만 고애린은 김본의 당부대로 자료와 장비를 들고 도망쳤다. 총성의 주인은 케이가 아니라 부국정원장 권영실(서이숙 분)이었다. 총성에 놀란 케이는 황급히 도망갔다. 권영실은 다친 김본을 위해 구급차를 황급히 불렀다.


권영실은 왜 자신에게 제보했는지 진용태(손호준 분)에게 물었다. 진용태는 "적어도 그쪽이 코너스톤 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확신한다"고 답했다. 사실 권영실은 이전에 진용태의 운전기사 박수일(이현걸 분)이 전해준 타로의 의미를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권영실은 코너 스톤의 정체를 물었다. 이를 들은 권영실은 분을 감추지 못했고, 진용태에게 김본의 집에서 살라고 권유했다. 그리고 부하에게 3년 전 누군가의 여권 기록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권영실은 북한 핵물리학 박사 최연경(남규리 분)의 USB를 가져가지 않았는지, 그리고 최연경을 죽이지 않았는지 김본에게 물었다. 이어 권영실은 "심 국장의 위조 여권에서 폴란드 입국 기록이 있다. 3년 전 캔디(최연경의 작전명) 사망일이다. 심우철은 캔디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왜 폴란드에 입국했을까"라고 물었다.

김본이 못 믿자, 권영실은 한 사람을 불렀다. 호송차 폭발 직전 김본에게 열쇠를 준 요원이었다. 권영실은 "네가 죽으면 캔디의 USB를 회수할 수 없다. 국정원에서 네가 죽지 않길 가장 바라는 사람은 나다"고 말했다.

김본은 윤춘상의 뇌물 리스트를 권영실에게 넘긴 후 심우철을 만나러 갔다. 심우철의 총을 빼앗은 후 심우철에 총을 겨눈 김본은 "최연경을 죽도록 이용만 하고 왜 죽였나. 당신이 따르던 지연이까지 죽게 생겼다"고 말했다. 심우철은 "우리 시스템에 방해가 돼서 그랬다. 넌 날 죽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때 부하를 데리고 온 권영실은 김본에게 사격을 만류했다. 그리고 심우철을 긴급 체포했다.

한편 유지연(임세미 분)은 심우철이 쪽지에 적힌 주소만 보고 윤춘상(김병옥 분) 집인 걸 안 것에 의문을 가졌다. 윤춘상의 뇌물 리스트를 달라고 했지만, 사무실에 두고 왔다고 한 후 자리를 떴다. 유지연은 윤춘상과 심우철이 서로 아는 사이인 것에 충격을 받았다. 심우철은 전화를 걸어 누군가에게 지시했다. 유지연은 교통 사고를 당했고 가방을 뺏겼다. 그 가방은 심우철의 손에 넘어갔지만, 어떤 자료도 없었다.

다음날, 권영실은 김본의 신분을 복권했다. 그리고 유지연을 대신해 김본을 킹스백 작전 팀장으로 임명했고 모든 작전 권한을 김본에게 맡겼다.

한편 김본은 라도우(성주 분)의 도움을 받아 호송차 폭발 지점에서 포착된 차량에 있는 인물이 대테러 팀장 박도훈인 것을 알게 됐다. 박도훈이 심우철의 호송 작전을 맡은 것을 알게 된 김본은 심우철이 도주할 가능성에 좌절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