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고수, 대선후보 심장 훔쳐..어린 환자에 이식[★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11.14 23:0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흉부외과'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 고수가 함께 심장을 훔쳤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 연출 조영광)에서 박태수(고수 분)가 심장을 훔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응급실로 한 어린 환자 윤서가 찾아왔다. 그는 일주일 넘게 고열이 있었고, 어머니는 청각장애인이었다. 윤서가 걸린 병은 '콕사키'라는 바이러스로, 최석한의 어린 딸 유빈이가 걸렸던 병과 같은 것이었다. 윤수연(서지혜 분)은 박태수에 "유빈이와 같은 증상이에요"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최석한(엄기준 분)은 병동을 걷다 윤서를 만났다. 윤서는 "선생님, 소아과 병동 어디로 가야돼요?"라고 물었고, 최석한은 그를 직접 데려다줬다. 윤서는 걸으며 자연스럽게 최석한의 손을 잡았다. 최석한은 죽은 어린 딸이 생각났는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최석한은 윤현일(정보석 분)과 다시 한 번 결탁을 공고히했다. 윤현일은 최석한에 "다음 달에 소아심자센터 건립을 안건으로 올리겠다"며 약속을 지키라고 했다. 최석한은 이에 대한 대가로 대선후보 한민식의 심장을 확보해야 했다.


이후 윤현일은 최석한을 윤서의 주치의로 뒀다. 윤서에 이식될 심장을 훔치려는 것. 곧 윤서에 이식될 심장이 확보됐고, 최석한은 이를 한민식에 이식되도록 몰래 빼돌렸다.

최석한은 몰래 박태수와 만나 "심장, 한민식 후보에게 이식 할 거야. 같이 하자. 윤서는 내가 꼭 살릴거야"라고 말했다. 박태수는 처음에는 거절 의사를 밝히다 "저도 들어가겠습니다. 그 수술"이라고 답했다.

이후 최석한과 박태수는 함께 수술에 들어갔다. 곧 한민식에게 이식 될 심장이 도착했다. 그런데 박태수는 이를 몰래 빼돌려 자신의 차에 싣고 도망쳤다. 최석한은 박태수에 전화해 "제발 지금이라도 그 심장 갖고 돌아와라"고 명령했으나, 박태수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후 어딘가로 향했다.

윤현일은 분노해 당장 응급실로 향했다. 그곳에는 윤서와 어머니가 사라져 있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