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넘보는 판 다이크, "맨시티도 어려움 겪을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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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버질 판 다이크(27, 리버풀)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추격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판 다이크는 인터뷰를 통해 “시즌은 길다. 맨시티도 매 경기 5-0으로 이길 수는 없다. 다른 팀들처럼 어려움이 찾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맨시티는 챔피언이다. 리그 최고의 팀이다. 그러나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우승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리버풀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9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점 30점 고지를 점령했다.

정상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펩 과르디올라(47)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10승 2무로 근소하게 앞서며 리버풀의 선두 등극을 가로막았다.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승점 차이는 단 2점에 불과하다. 리버풀은 지난 맨시티와의 8라운드에서도 막상막하의 경기력으로 우승 경쟁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판 다이크는 “우리 앞에 놓여진 것들에만 집중해야만 한다. 다른 팀들에 관심을 주는 것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우리는 다른 팀을 의식하지 않는다. 우리의 경기에만 집중하길 원한다. 다음엔 왓포드 원정을 떠나야 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일정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리버풀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후 오는 25일 영국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8/2019 EPL 13라운드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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