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식당' 감독 "'리틀포레스트'와 비슷?..차이점 확실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1.14 16:46 / 조회 :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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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하나식당'의 최낙희 감독이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비슷하다는 의견에 직접 답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나식당'(감독 최낙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최정원, 나혜미 그리고 최낙희 감독이 참석했다.

최낙희 감독은 "이 영화를 준비할 때부터 '리틀 포레스트'와 비슷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이 영화가 '리틀 포레스트'와 다른 점은 배우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다. 죽어가는 캐릭터와 죽겠다고 결심한 캐릭터가 만나 서로가 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을 했다.

이어 최 감독은 "두 캐릭터가 서로에 대한 교감이 크고, 아시아의 하와이라는 오키나와의 지역적 특성상 영상으로 편안하게 보고 힐링을 느끼는데 차이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음식 이야기는 비슷하게 엮어질 수 있는데, 음식은 많은 작품에서 다룬다. 작품 내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면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하나식당'은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 분)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알바생 세희(나혜미 분)가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이야기다.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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