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식당' 최정원 "시한부 캐릭터..연기하며 힐링"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1.14 16:10 / 조회 :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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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최정원이 시한부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나식당'(감독 최낙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최정원, 나혜미 그리고 최낙희 감독이 참석했다.

최정원은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오게 됐다. '하나식당'은 힐링영화라 찍으면서 굉장히 남달랐고 설레기도 했다. 관객에 힐링을 드릴 수 있을까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촬영했다"라며 "하나라는 역할이 시한부 삶을 사는 캐릭터다. 본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캐릭터 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정원은 "하나라는 역할은 자기일을 야무지게 하는 책임감 있는 캐릭터로 저랑 비슷하기도 했다"라며 "연기 하며 힐링이 됐다. 또한 오키나와가 너무 아름답고 치유되는 공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하나식당'은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 분)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알바생 세희(나혜미 분)가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이야기다.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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