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해머, 스탠리 추모 美스타들 저격 "자기 사진 올리려고"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11.14 15:26 / 조회 : 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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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아미 해머가 스탠리의 죽음을 애도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겨냥한 글을 올려 빈축을 샀다/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가 세상을 떠난 스탠리를 추모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저격했다.

아미 해머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명인들이 스탠리와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이 인상적이다. 전설을 추모하는데 자기 사진을 올리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지"라고 비꼬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 12일 마블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탠리가 세상을 떠나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마블 영화 주연배우들이 스탠리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추모한 걸 겨냥한 것이다.

아미 해머는 "만일 스탠리가 그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준 것이라면 그의 작품에 대한 글을 올려야지, 셀카를 올리는 건 그의 죽음을 그저 자랑거리로 이용하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아미 해머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 그가 스탠리의 죽음과 관련해 이 같은 트윗을 한 데 대해 미국 네티즌들은 거세게 비판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아미 해머는 결국 자신의 글을 트위터에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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