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더팬'의 팬마스터=영업사원"

목동=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1.14 14:58 / 조회 :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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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보아가 '더 팬'에 팬마스터로 참여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영업사원"이라고 표현했다.


보아는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홀에서 열린 SBS 새 토요 예능 프로그램 '더 팬'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서 팬마스터로 합류한 것에 대해 "이 사람이 좋다는 것을 말로 풀어 줄 사람, 다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팬마스터들)끼리 농담삼아서 영업사원이라고 이야기 한다"면서 "저 사람(출연자)이 좋은데, 말로 '이렇게 대단하고, 잘 할 수 있다'고 말로 해줄 수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대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심사평이라고 하겠지만 100% 맞는 게 아니다. 저희도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데, 끌리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어요라고 말해주는 다리 역할인 것 같다"고 '더 팬'의 팬마스터들이 한 역할을 설명했다.

보아는 'K팝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했던 역할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더 팬'은) 개인 취향 방송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더 팬'은 셀럽이 나서서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 스타를 대중들에게 추천하고, 경연 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은 사람이 최종 우승을 겨루는 음악 예능이다.

가수 유희열, 보아, 이상민과 작사가 김이나가 '팬마스터'로 합류했다. 도끼, 윤도현, 한채영, 윤미래X타이거 JK, 서효림, 2PM의 준호 등 총 15명의 스타가 참여한다. 오는 24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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