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테', 종영까지 4회..'악인부터 의인까지 미스터리 셋'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1.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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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가 종방까지 단 4회 남겨둔 가운데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이 주목된다. 특히 NIS(국정원) 내부 첩자를 비롯해 호송차에서 김본(소지섭 분)을 구한 의인까지 반전의 묘미와 긴장감을 선사한 인물들로 시청자들의 추리력이 가동되고 있다.

◆ 누가 남규리의 USB를 가져갔을까


3년 전 캔디작전 시절, 김본은 북한 핵물리학자 최연경(남규리 분)으로부터 핵기술이 담긴 USB를 여러 차례 건네받았다. 망명 작전 당일, 마지막 파일이 담긴 USB를 받았지만 결국 최연경은 케이(조태관 분)에게 총살당했다. 김본은 케이를 추격해 배후를 밝히려 했으나 그를 향해 총구를 들이민 순간, 누군가가 김본을 저격했고 김본은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과연 누가 김본을 쐈고, 누가 최연경의 마지막 USB를 가져갔을지, 폴란드 서사에 대한 궁금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 누가 J인터내셔널 소식을 전했을까

가방의 비밀을 풀기 위해 라도우(성주 분) 요원은 은밀히 J인터내셔널 잠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인물이 코너스톤 한국지부장 윤춘상(김병옥 분)에게 "J인터내셔널이 노출됐다"는 메일을 전송했다. 이 한통의 메일로 J인터내셔널은 클린(제거 명령)됐고, 진용태(손호준 분)는 코너스톤 하수인에서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다. 누가 J인터내셔널의 동태를 살피고 메일을 전송한 것인지 의문이다.


◆ 누가 호송차 폭파 작전에서 김본을 구했을까

김본을 공격하고, 코너스톤을 감추기 위해 뒤에서 힘을 쓰는 정체불명의 악인과 달리 김본의 목숨을 구한 의인도 있었다. 호송차 폭파 작전이 예상 밖으로 빗나가고 홀로 호송차에 남은 김본에게 요원 한 명이 수갑 키를 던지며 폭파 소식을 전한 것. 덕분에 김본은 가까스로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이 작전을 아는 자는 심우철(엄효섭 분) 국장과 유지연(임세미 분) 팀장뿐인 가운데 김본을 구한 자가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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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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