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깨지니 리버풀이 바통을...'안방에서 져본 게 언제인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13 09:57 / 조회 :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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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정규리그 홈 경기 최다 무패팀' 바통을 이어받았다.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라운드. 바르사는 안방 캄 노우에서 씁쓸한 패배를 당했다. 레알 베티스를 맞아 기분 좋게 승점 3점을 추가하려 했으나, 되레 걸려 넘어졌다.

이날은 리오넬 메시의 복귀전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메시는 지난달 세비야전에서 입은 팔 골절상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마침 멀티골을 폭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바르사는 수적 열세 속 대량 실점하며 3-4로 패하고 말았다.

바르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기준 홈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패한 건 2016년 9월 11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이었다. 이후 18연승 포함 무려 4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총 34승 8무다. 하지만 이번 베티스전 패배로 원점이 됐다.

이 기록은 리버풀이 이어간다. 얼마 전 원정에서 패한 리버풀이지만, 안방 안필드는 철옹성 같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 뒤로 경기 내용, 결과 모두 잡고 있다는 평가도 따른다.

리버풀은 2017년 4월 24일 안필드에서 치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발목을 잡혔다. 이후 27경기 동안 무패를 이어왔다. 16승 9무. 리그컵, FA컵 패배는 있었지만 그보다 비중이 큰 EPL만큼은 쉬이 내주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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